정승훈 X 김길중 – [마감시간] 익숙한 자리에 앉아, 오늘도 너를 기다린다. 문 닫는 소리가 울릴 때까지, 혹시 네가 올지도 모른다는 마음 하나로. 감미로운 멜로디와 짙은 감성으로 사랑받아온 인디 아티스트 정승훈, 그리고 '너의 목소리가 보여', '싱어게인'을 통해 진심 어린 목소리를 들려준 김길중. 두 감성 장인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앨범 [마감시간]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매일같이 같은 곳을 찾는 한 남자의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낸 곡이다. 함께했던 시간의 온기가 아직 남아 있는 공간, 그곳에서 마감시간까지 머무는 남자의 조용한 기다림은 더 이상 오지 않을 사람을 향한 사랑이 어떻게 시간 속에 머물게 되는지를 노래한다.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, 잊을 수 없는 마음. 그리움과 쓸쓸함, 그리고 조용한 바람처럼 스쳐 가는 기억의 풍경을 [마감시간]과 함께 천천히 걸어보기를 바란다. [CREDITS] Lyrics by 정승훈, 김길중 Composed by 정승훈, 김길중 Arranged by 임수혁 Vocal 김길중 Piano 임수혁 Strings 임수혁 Guitar 송현종 Drum 은주현 Mixed by Team87db Mastered by 권남우 @ 821 Sound Mastering